제라골프존 제주 제주시 오라삼동 스크린골프장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제라골프존 오라삼동점에서 집중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워 출장 일정 사이에도 들르기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고, 앱으로 손쉽게 예약 가능하다는 점이 선택 이유였습니다. 최근 스크린골프 업계가 신규 센터와 계약, 수요 변동 같은 이슈로 분주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지점은 운영 동선이 안정적이고 직원 응대가 단정해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라이버 탄도와 아이언 런을 비교하려는 목적이었고, 페어웨이 라이-경사 보정 기능이 있는 타석을 지정해 데이터를 모으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과 로그는 제 계정으로 자동 저장되어 이후 라운드 준비에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1. 찾아가기와 주차 동선

 

네비에 제라골프존 제주 제주시 오라삼동을 입력하니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오라삼동 체계로 깔끔하게 안내되어 초행이라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10-15분 정도면 도착했고, 신제주권 대로에서 우회전 두 번이면 건물 전면에 닿습니다. 주차장은 지상 자주식으로 진출입 폭이 넉넉해 SUV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피크 시간에는 만차가 잦아 안내 표지에 따라 후면 보조 주차면을 활용하면 대기가 줄었습니다. 대중교통은 오라초등학교 인근 정류장에서 도보 5-7분 거리로 접근 가능합니다. 비 오는 날은 진입로 바닥이 미끄러우니 하차 후 장비를 먼저 내려두고 차량을 이동하는 동선이 안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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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새로 오픈한 연삼로 제라스크린골프!

 

 

 

2. 실내 구성과 예약 흐름

 

입장하면 카운터 오른편으로 베이가 일렬 배치되고, 일부 룸은 도어가 있는 반독립형이라 소음이 적었습니다. 천고가 높아 드라이버 풀스윙에도 여유가 있었고, 공조는 상시 가동되어 공 냄새나 습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예약은 골프존 앱에서 베이 종류와 시간대 선택 후 현장 결제 또는 선결제 모두 가능했습니다. 1인 연습 모드-라운드 모드 전환은 화면 우측 아이콘으로 즉시 변경할 수 있었고, 대기석에는 스코어 확인용 태블릿이 비치되어 편했습니다. 신발 대여는 기본 사이즈 위주이며, 왼손잡이 클럽은 요청 시 별도 보관분을 제공해주었습니다. 프론트에서 초기 티 높이와 센서 감도 점검을 빠르게 도와줘 첫 홀부터 측정 오차가 적었습니다.

 

 

3. 라운드가 편해지는 강점

 

제가 사용한 베이는 오토티업과 라이각 보정 매트가 결합되어 있었고, 아이언 미스 히트 판독이 섬세했습니다. 퍼팅 센서는 짧은 거리에서 과소측정되는 경우가 드물어 실제 그린 감각과의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스는 최근 업데이트가 반영되어 국내외 인기 코스 선택지가 넉넉했고, 주간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록이 자동 집계되어 동기부여가 컸습니다. 계정 연동 후 샷 트레이스, 스핀 추정치, 캐리-토탈 분리가 한 화면에 정리되어 클럽별 갭 분석이 수월했습니다. 볼 공급 속도도 끊김이 없어 리듬이 유지되었고, 벙커-러프 페널티 설정이 합리적으로 느껴져 실전 대비 연습에 적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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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대시설과 숨은 편의

 

라커는 간단한 소지품 보관용 소형 위주였지만, 충전 케이블이 꽂힌 베이가 있어 휴대폰 배터리 걱정이 줄었습니다. 매점에서는 생수와 이온음료, 간단한 에너지바를 판매했고, 정수기는 온수-냉수가 모두 지원되어 겨울철에도 따뜻한 물을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이는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이었고, 벽면 석고 차음재 덕분에 옆 타석 임팩트 소리가 과도하게 울리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은 드라이어와 일회용 손소독 티슈가 구비되어 깔끔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바닥 매트가 추가 배치되어 스파이크가 젖어도 미끄러짐이 적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간단 가이드 인쇄물이 카운터에 있어 첫 방문자도 기능을 빠르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5. 주변 일정과 식사 코스

 

연습 전후로 묶기 좋은 코스를 두 가지로 나눠봤습니다. 오전 라운드 후 점심이면 오라동 인근 현지식 백반집이나 흑돼지 직화 덮밥 집이 접근성이 좋고, 카페는 신제주 권역 로스터리에서 산미가 깔끔한 싱글 오리진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한라수목원까지 차로 10분 내외라 산책으로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이호테우해변 방향으로 이동해 노을을 보고, 해변가 식당에서 간단한 해산물 메뉴를 곁들이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외지 손님을 모실 때는 공항-센터-신제주 숙소 삼각 동선으로 움직이면 이동 시간이 짧아 피로도가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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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제 이용 팁과 주의사항

 

혼자 18홀은 70-90분, 두 명이면 2시간을 잡는 것이 무난했습니다. 피크는 평일 저녁과 주말 오후라 대기 없이 이용하려면 평일 오전-이른 오후를 추천합니다. 장갑과 그립 테이프는 개인 것이 편하고, 센터 볼은 충분히 공급되므로 볼은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왼손잡이는 예약 시 좌타석 여부를 확인하면 배정이 수월했습니다. 퍼팅 감각 보정을 위해 첫 5분은 연습그린 모드로 거리 감을 맞추면 스코어가 안정됩니다. 비 오는 날은 신발이 젖기 쉬워 여벌 양말을 챙기면 좋습니다. 업계 전반 변동 소식과 달리 이 지점은 운영 시간과 요금 정책이 일정해 앱 공지와 현장 안내만 체크하면 예산과 일정 관리가 수월했습니다.

 

 

마무리

 

전체적으로 접근성, 장비 상태, 데이터 저장 편의가 균형을 이룹니다. 과한 이벤트나 소음 없이 연습 목적에 충실해 재방문 의사는 확실합니다. 첫 방문자는 앱에서 베이 타입과 시간대만 확정하고, 현장에서는 티 높이-센서 감도 점검을 요청하면 초기 적응이 빠릅니다. 주변 식사 선택지도 넓어 일정 설계가 쉽고, 공항과의 거리 덕에 비행 전후 한 세션 넣기에도 적합합니다. 향후에는 좌타 전용 베이 수 확대와 샤워실 유무만 추가되면 더 완성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아이언 세팅을 바꿔 데이터 비교를 다시 해보려 합니다.

 

https://blog.naver.com/dong663471/2234801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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